20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1일 대전·세종·충남지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 역시 전날과 마찬가지로 매우 높아 곳에 따라 최고 33도를 기록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홍성·보령 23도, 세종·천안 21도, 서산 22도 등 21도에서 23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낮 최고기온은 대전 33도, 세종·천안·서산 31도, 홍성 32도, 보령 30도 등 30도에서 33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중부해상의 물결은 앞바다 1-2.5m, 먼 바다 1.5-3m로 높게 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20일 대전과 세종, 충남 전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만큼, 비슷한 온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21일에도 폭염에 대비할 것을 권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21일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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