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업국 85명 205개 기업과 매칭,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

세종시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205개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산업국 직원 85명으로 구성된 `기업소통관`을 본격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업소통관 제도는 세종시 공무원과 관내 기업이 자연스럽게 연결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기업소통관은 주로 현장방문을 통해 애로·규제사항 등 파악, 정부·세종시의 기업지원시책 안내, 국내외 최신 경제동향 제공, 시책 건의사항 발굴 및 민원발생시 안내 등의 역할을 맡는다.

`기업소통관`은 현장방문을 원칙으로 행정기관의 문턱을 더욱 낮춘다는 계획이다.

시는 기업소통관을 통해 수집된 기업의 현황, 건의 및 애로사항 등을 기업지원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R&D, 수출, 마케팅 등 분야별 우수사례를 공유해 기업들이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안승대 시 경제산업국장은 "기업소통관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고 시책 수립에 활용함으로써 맞춤형 기업지원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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