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중국 옥환현 성관중심소학교 학생 12명이 20일 자매결연도시인 당진시를 방 4박 5일간의 홈스테이를 시작했다.

성관중심소학교 학생들의 이번 당진 방문은 지난해 4월 당진시와 옥환현이 우호친선도시 협약 당시 당진 탑동 초등학교와 옥환현 성관중심소학교 간 자매결연도 함께 맺으면서 성사됐다.

당진시를 견학했던 학생들은 21일부터 자매결연 학교인 탑동초등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한국문화 체험활동에 나선다.

체류기간 동안 학생들은 한국 학생가정 홈스테이와 당진지역 기업체 방문,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견학, 학교체험활동, 어촌체험 및 도자기 체험 등을 통해 한국의 가정생활과 전통문화를 배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당진시와 옥환현은 학생 간 교류 외에도 상호 공무원 파견과 기업인 간 경제교류 등 다양한 방면에서 우의를 다져나가고 있다"며 "학생들의 이번 교류가 한·중 양국의 미래 번영과 협력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맹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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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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