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재임기간 동안 화재 및 수해 등 관내 각종 재난현장에서의 활동과 대민봉사 최전방에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서영숙 전임대장의 이임식과 김순자 신임대장의 취임식,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서영숙 이임대장은 24년간 의용소방대에 몸담아 오며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활동 등에 앞장 서 왔다.

서영숙 이임대장은 "현장에서 한걸음 물러나지만 가슴 속에는 늘 의용봉공의 정신을 새기며 소방의 조력자로서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순자 신임대장은 "재난현장에서 의용소방대원의 역할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며 "대원 상호간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 지역주민의 안전지킴이로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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