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음주운항 특별단속은 피서철 가족단위로 피서를 즐기며 바다낚시, 레저보트 등을 이용한 레저 활동이 활발해져 음주운항으로 안전을 저해하는 사례가 발생할 것이 전망돼 안전하고 단란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된다.
최근 가의도 인근 해상에서 가족을 태우고 낚시를 하면서 반주로 음주 후 선박을 운항하다 적발된 사례가 있었다.
음주 운항은 나만이 아닌 주변 사람까지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단속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단속사항은 △해수욕장에서 음주 후 레저기구를 운항하는 행위 △해상에서 레저보트를 이용 레저 활동 중 음주 운항행위 △낚시어선업을 하면서 음주 후 낚시어선을 운항하는 행위 등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음주운항 행위는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빼앗는 범법행위로 음주운항 근절을 위해 홍보활동과 단속을 강화하는 등 철저한 예방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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