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집수리 봉사활동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 규암면 적십자 회원 25명이 참여해 오래된 장판과 벽지를 걷어내고, 회원들이 정성껏 고른 장판을 깔고, 벽지를 붙이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화순 어르신은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적십자 회원들에게 먼저 감사하고, 깨끗하게 바뀐 집을 보니 눈물이 난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나인화 규암면 적십자회장은 "어르신의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규암면 적십자는 매년 부여군 주요행사 봉사, 내 고향 문화재 지킴이 활동, 사랑의 국수·김장 나누기 행사 등을 통해 더불어 사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남수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