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읍·면 자율방재단 회의

[청양]청양군이 여름철 물놀이 수상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군은 지난 19일 10개 읍·면 자율방재단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물놀이 수상안전사고 예방활동 운영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군은 여름철 물놀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대치면 물레방앗간 유원지 주변을 중심으로 물놀이객 안전교육 실시 및 안전통제선 관리, 익수자 구조·구급활동, 유원지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해 안전문화 위상에 기여하고 지역자율방재단 자긍심 고취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청양군 지역자율방재단(단장 배영)은 "재난대처 주민참여 방안으로 일정부분 역할분담을 부여받고 운영의 자율성 보장 및 방재단의 사회적 지위를 확보함으로써 다방면으로 자긍심 향상을 위한 노력을 해온 만큼 인원을 더 확충해 활동을 강화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자체의 행정력만으로 다양한 재난에 대처하기는 한계가 있으므로 민간이 참여하는 지역단위 자율방재를 통한 재난대응 능력향상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지역자율방재단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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