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유성경찰서는 다른 택배기사가 배달을 간 사이 차량에서 택배 물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3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9시 15분쯤 대전 유성구의 한 빌딩 정문 앞에 기사가 배달을 위해 정차해 둔 다른 택배차량에서 21만 원 상당의 의류가 든 택배를 훔쳤다. 그는 이와 함께 지난해 7월 23일부터 지난달 5일까지 대전 유성구의 한 종합물류센터에서 물품 상차작업을 하던 다른 택배차량에서 21차례에 걸쳐 66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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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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