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내포신도시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2주간 축산악취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가축분뇨 관리 취약시기인 하절기 및 장마철에 대비해 내포신도시 주변 축사를 중심으로 지도·점검 및 축사관리 요령 안내, 취약시간 악취모니터링 등의 형태로 추진된다.

점검 내용은 △시설용량 대비 가축분뇨 과다 보관 △불법 배출시설 및 재활용시설 설치·운영 △축사주변 농경지 등에 가축분뇨 및 퇴·액비 야적·투기 △가축분뇨 등이다.

가축분뇨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등의 관리기준 위반사항에 대해 관계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가축분뇨는 부영양화 유발물질인 질소·인의 농도가 높아 하천으로 유출될 경우 수질오염에 치명적인 만큼 축산 농가에서는 가축분뇨 관리실태 자체점검 및 퇴·액비를 적정하게 처리를 바란다"고 말했다.강대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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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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