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은 19일 청주시로부터 학술 용역을 받아 한반도 황새야생복귀 제2권역 조성 계획을 연구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용역 과제명은 `미호천 일대 황새서식지 타당성 검토`다.
내용은 교원대 청람황새공원에서 황새 1쌍을 방사한 뒤 미호천 주변에서 자연스럽게 정착할 수 있는지를 분석하는 것이다.
미호천 주변 대상지는 상류인 충북 진천군 백곡천-초평저수지를 시작으로 세종시까지 63.4㎞ 주변이다.
황새생태연구원은 이곳에 최소 황새 6-7쌍이 살아가게 할 계획을 갖고 있다.오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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