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내달 21일까지 시내·외 버스 확대 운영

[보령]보령시가 본격적인 피서 성수기를 맞아 대천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내버스 대폭 증차 운행은 물론, 광주·전주·당진을 직통하는 시외버스 신규 노선을 개설하는등 관광객을 끌어 모으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제19회 보령머드축제가 시작되는 15일부터 내달 21일까지를 특별 수송기간으로 정하고 대천해수욕장으로 진입하는 시내버스를 오전 6시 25분부터 저녁 10시 5분까지 10분마다 운행, 1일 최대 109회로 증차 운행키로 했다. 또 시외버스도 다음달 15일까지 32일간 터미널에서 대천해수욕장까지 연장 운행하고, 광주 등 3개소의 신규 노선 개통으로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 도모키로 했다. 당진노선은 내포신도시를 거쳐 1일 4회 운행하고 광주는 1일 5회, 전주는 1일 6회 왕복 운행하며, 기존 군산노선은 4회 증차 운행해 최대 18회 운행한다.

시는 이번 여름철 성수기 대중교통 대폭 증차 운행으로 머드축제와 대천해수욕장을 이용하는 관광객의 편의를 높여 관광객 유치는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힘을 불어 넣는 다는 계획이다. 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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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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