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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 파장 美경찰 시위 '강경진압' 조짐

2016-07-12기사 편집 2016-07-12 06:42:19

대전일보 > 사회 >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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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시위서 최소 198명 연행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발생한 백인 경찰 피격 사건 이후 경찰의 시위 진압이 강경 모드로 다시 돌아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흑인을 향한 경찰 총격에 항의하는 댈러스 시위에서 백인 경찰 5명이 매복 총격범이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벌어진 이후 미국 각지에선 주말 동안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시위가 재점화했다.

일부 지역에선 시위가 격렬한 양상으로 번지면서 시위에 참가한 많은 사람이 경찰에 체포됐다.

미네소타 주 세인트폴에선 9일 밤 시위대와 경찰이 94번 주간 고속도로에서 대치했다. 이 과정에서 시위대가 던진 돌과 병, 폭죽 등을 맞아 6명의 경찰관이 다쳤다.

200여 명의 시위대가 도로를 점거하자 경찰은 연막탄을 동원해 시위대를 강제 해산했다. 경찰은 세인트폴에서 100명가량을 체포했다.

CNN 방송은 9일 밤늦게까지 세인트폴은 물론 뉴욕, 시카고, 배턴 루지(루이지애나) 등에서 시위가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최소 198명이 연행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의 강경 진압은 근래 들어 백인 경찰의 흑인 총격에 항의하는 시위들에서 보여준 태도와 사뭇 다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