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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지자들 "총 들고 가겠다" 테러공포 휩싸인 美 공화당 전대

2016-07-05기사 편집 2016-07-05 08:21:30

대전일보 > 사회 >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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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상 대회장 제외 1.7마일내 소지 허용

[워싱턴=연합뉴스]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를 뽑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총기 공포'가 고개를 들고 있다. 2주 앞으로 다가온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전대 구역'에 '물총'이나 'BB총'은 갖고 들어갈 수 없지만, 진짜 총기반입은 가능한 묘한 규정 탓이다.

3일(현지시간) 미국의 격월간지 '마더존스' 등에 따르면 사실상의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는 대의원들이 '전대 구역'에서 총기를 소지하겠다는 입장을 최근 공식으로 밝혔다.

'전대 구역'은 대회장인 농구장 '퀴큰론스 아레나' 주변 1.7마일(2.73㎞) 내를 말한다. 다만 대선 후보가 등장하는 '퀴큰론스 아레나' 안으로는 총기 반입이 불가능하다. 백악관 경호실이 관장하는 이곳에서는 사법경찰만이 총기를 소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리스버그 지역 출신의 친(親) 트럼프 대의원인 제임스 클라인은 이 잡지에 "전대가 열리는 대회장에는 총기를 반입하지 않겠지만, 호텔이나 저녁 장소 등에서는 소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