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행정자치부 주소정책과에서 제2기 도로명주소 서포터즈를 모집한다는 안내 홈페이지를 보고, 도로명주소 서포터즈가 되고자 지원서를 냈다. 그 후 5월에 서포터즈에 선정되었다는 통보를 받았다. 그리고 지난 14일에는 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거행하는 발대식에 참석하여 행정자치부장관으로부터 귀하를 도로명주소의 국민 생활 속 정착을 위해 현장을 살펴보고 개선사항을 제안하는 제2기 도로명주소 서포터즈로 위촉하고, 위촉기간은 2016년 6월 14일부터 2018년 6월 13일까지 2년간이라고 명시된 위촉장과 단원증을 충청남도 대표로 받았다. 앞으로 인터넷 및 SNS 홍보활동,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훼손 신고는 물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도로명 주소의 생활화 홍보와 우수사례 발굴 등을 부여받았다.

도로명주소를 쓰는 목적은 기초번호판이나 국가지정번호판의 경우 우리가 쉽게 보고 지나칠 수 있는 시설물들이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각종 홍보물인 안내지도 및 전단지를 배포하는 한편 도로명주소 사용에 생활화가 되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받았으며 도로명주소 서포터즈는 우리 집부터 도로명주소를 사용하고, 이웃주민에게 도로명주소를 쓰는 방법과 읽는 방법 등을 적극 홍보하여 실생활 속에서 빠른 시일 내 도로명주소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교육 받았다.

학교나 단체 모임 시 도로명주소의 편리성과 도로명주소의 부여 원리 알리기 등 홍보캠패인에 참여하여, 도로명주소 사용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해야 한다는 교육도 받았다.

제2기 도로명주소 서포터즈에 위촉된 나로서는 도로명주소 생활화에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여야겠다고 생각했다. 우리 집부터 가족모두가 도로명주소 사용법 알기, 신분증에 도로명주소 스티커 부착하기, 생활주변에서 흔히 쓰는 보험, 카드, 은행, 쇼핑, 통신사 등에 내가 가입한 품목에 주소 바꾸기, 스마트폰에도 도로명주소로 저장 할 것을 적극 권장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우편, 택배 발송 및 수령 시 도로명주소를 사용하기, 지번 주소를 요구하는 택배사에 도로명주소로 배달하여 줄 것을 요청하고, 기타 우편 발송 때도 도로명주소를 사용토록 적극 홍보키로 했다. 또한 지번을 사용한 우편물 수령 시 발송인에게 도로명주소로 바꾸도록 계도키로 했다.

도로명주소의 실생활 속 활용,내실화를 위해 주민의 도로명주소 서포터즈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노력해야 하겠다고 생각 했으며, 서산시청 토지정보과 새주소팀을 방문하여 각종 홍보물을 지원받아 본격적으로 도로명주소의 조기 정착을 위하여 힘껏 뛰어야겠다고 결심했다. 끝으로 ‘우리 모두 도로명주소 쓰기를 생활화 합시다’라고 외치고 싶다.

최병부

한국문인협회 서산지부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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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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