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도 급락

테슬라 모델 S. 사진=연합뉴스 제공
테슬라 모델 S. 사진=연합뉴스 제공
테슬라는 30일(미국 현지시간) 전기자동차의 혁신을 주도해온 테슬라 모델 S가 자율주행 모드로 운행하다 충돌사고가 발생해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청(NHTSA)에 사고 내용을 통보했으며 NHTSA가 이에 대한 예비조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는 플로리다주 윌리스턴에서 올해 5월 7일 발생했으며, 사고 지점은 양방향이 중앙분리대로 분리된 고속도로의 교차로였으며, 신호등은 없었다.

충돌 당시 모델 S의 앞쪽 창문이 트레일러의 바닥 부분과 부딪혔으며 이때 당한 부상으로 모델 S 운전자가 사망했다.

테슬라는 이번 사고가 `비극적 손실`이었으며 자동주행 모드가 작동되고 있는 상태에서 발생한 첫 사망사고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테슬라 주가도 급락했다. 뉴욕 나스닥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 종가보다 0.99% 오른 가격에 마감했으나,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했다. 대전일보 뉴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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