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마케팅公 6일까지

대전시와 대전마케팅공사는 오는 6일까지 러시아 청소년 20여 명을 대상으로 '한류 의료관광 캠프'를 운영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한류 의료관광 캠프는 의료체험과 다양한 한국문화·과학체험을 통해 지역을 홍보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의료기관 청소년 검진, 치과진료, 안과검진 등 선진의료체험과 15시간의 어학교육, 청소년수련원에서 민속놀이와 음식 만들기 등 한국문화체험, 과학투어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류 의료관광캠프에 참가한 러시아 청소년들은 숙박 등 체재비와 의료비 등은 물론 으능정이 거리, 재래시장 등에서 많은 쇼핑을 하고 있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안철중 시 보건정책과장은 "러시아 청소년들이 한류의료관광 체험을 위해 대전을 꾸준히 찾아오고 있는 현상은 그동안 러시아를 대상으로 집중적 마케팅을 한 성과로 볼 수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러시아의 젊은 리더들이 대전에서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가면, 대전에 대한 이미지도 좋아지고 대전을 찾는 러시아 의료관광객들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러시아와는 여러 방식을 통해 의료관광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희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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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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