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째 봉사활동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과 (사)홍성지역 범죄피해자 지원센터는 지난 28일 충남 예산군 삽교읍의 한 범죄피해자 가구를 찾아 집수리 봉사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예산군 제공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과 (사)홍성지역 범죄피해자 지원센터는 지난 28일 충남 예산군 삽교읍의 한 범죄피해자 가구를 찾아 집수리 봉사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예산군 제공
대전지검 홍성지청 검사들의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이 6년째 이어지고 있다.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과 (사)홍성지역 범죄피해자 지원센터는 지난 28일 충남 예산군 삽교읍 소재 김모(47)씨의 집에서 28호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집수리 봉사에는 김영규 지청장을 비롯 검찰간부와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위원, 황선봉 예산군수, 자조회원 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기, 페인트, 도배, 목수 등의 재능 기부와 함께 생활용품 등 180여만원을 지원했다.

홍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집수리 활동에는 지금까지 6명의 홍성지청장과 20여명의 검사들이 동참했다.

검사들은 순번을 정해 매년 4차례씩 현장을 방문, 범죄피해자들의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사랑의 집수리는 자치단체 및 법무부 예산과 일반시민들의 성금 등이 모아져 운영되고 있으며 건축전문가 등의 재능기부도 한 몫하고 있다.

최헌숙 홍성지역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이사장은 "범죄피해자들 대부분이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취약계층이 많다"며 "앞으로 홍성지청 관할 자치단체인 보령과 홍성, 예산, 서천 등의 범죄피해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맹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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