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국회의원(아산을)은 국회 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장항선 천안-온양온천간 복선전철 증편을 촉구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장항선 천안-온양온천간 복선전철은 개통직후인 2009년과 2015년의 지하철 아산역 이용객은 약 82만 명에서 약 174만 명으로 2.1배 증가했다. 반면 하루 동안의 열차 운행 횟수는 상·하행선이 총 14회 감소했다.

아산에서 전철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은 적은 운행횟수로 불편을 겪으며 불만이 높은 상황이다.

강 의원은 지난 29일 국회 교통위 전체회의에서 "아산에 국선전철이 도입된 후 8년이 됐지만 줄어든 전철 운행으로 이용객들 불편이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국철도공사 홍순만 사장은 "잘 검토해 보고하겠다"고 답변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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