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회 350건 안건 처리

제7대 충주시의회가 지난달 30일 제207회 제1차 정례회를 끝으로 2년 간의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 했다. 시의회는 지난 2년 동안 20여회의 정례회와 임시회를 거치면서 어려움 속에서도 원칙과 기본을 바로 세운다는 방침 속에 생산적인 자치입법, 견제와 감시 역할을 하면서 일하는 의회로 지방자치를 한 단계 성숙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반기의회에서 개원이후 20여 차례의 정례회와 임시회를 개최했다. 의원발의 조례 40여건을 포함 조례 제·개정 213건, 예산·결산 승인 24건, 의견청취 동의안 14건, 기타 안건 101건 등 350여 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중 도내 최초 독서문화진흥조례를 비롯 헌혈 권장 조례, 빈집 정비 권장 조례, 의정도우미 운영 조례, 관광 진흥 조례, 지식재산 진흥 조례, 물의 재이용 촉진 조례 등이 눈에 띈다. 조례정비특별위원회를 구성 지난 한 해 동안 59건의 조례를 손질하고, 집행부에 80여건에 대한 자체정비를 권고하는 등 모두 140여건의 조례와 규칙 등 자치법규를 일제히 정비와 문제점을 제도적으로 고쳐나가는 성과를 거뒀다. 충주=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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