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음성군 보건소가 고혈압, 중성지방, 당뇨 등 국민병 잡기에 팔을 걷고 나섰다.

29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삼성면 주민을 대상으로 다음달 4일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 3회(월, 수, 금)에 걸쳐 걷기, 계단 오르기의 날로 정하고 건강걷기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군 보건소는 이를 위해 프로젝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걷기 실습지도와 영양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걷기사랑 동호회`를 결성 걷기운동의 중요성을 집중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건강걷기 운동은 언제 어디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으로 특별한 장비나 비용 없이 쉽게 할 수 있고 가장 안전한 유산소 운동으로 알려져 있으며, 바른 걷기 습관 정착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

바른 걷기만으로 체형 교정과 심폐기능강화, 혈액순환 개선, 건강유지, 체지방 감소에도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홍범 군 보건소장은 "삼성면 지역 생활권 내에 걷기 코스로 최적의 장소를 선정 둘레길에 표지판을 설치하고 삼성면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바른 걷기를 통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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