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소방서에 따르면 류석윤 서장과 최창환 의용소방대연합회장, 김도준 화성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8일 화성면 김모 할머니 집을 방문 주택화재보험 가입증서와 소화기,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주택화재보험가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외계층에 대해 화재 등 불의의 사고시 신속한 화재복구지원을 통해 재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청양소방서 특수시책으로 추진됐다.
보험 기간은 6월 8일부터 1년이며 해당가옥 입주자가 피보험자가 되고, 향후 1년간 건물 및 가재도구 등 화재발생 시 피해정도에 따라 세대별 최대 5000만원의 보험혜택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소방서는 30일까지 각 세대를 방문해 보험증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박지영 소방행정팀장은 "화재로 실의에 빠진 주민에게 희망의 불씨를 피워 주고자 이 시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 주택화재보험 가입 등 화재피해 복구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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