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과 2일 이틀 간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29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지역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은 1일 밤부터 2일 오후까지 장마전선에 의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장마전선은 29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제주도 부근에 위치하고 있지만, 7월 1일부터는 장마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중국 중부지방에서 우리나라로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1일부터 2일까지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0-100㎜일 것으로 예측됐으며, 곳에 따라 최고 150㎜를 기록하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충남 서해안은 1일 바람이 점차 강해져 3일까지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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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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