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천리 농가서 첫 수확 내달초 본격 출하 예상

 괴산군 칠성면 두천리의 정의영씨 농가는 29일 대학 찰옥수수 수확을 시작했다.  [연합뉴스]
괴산군 칠성면 두천리의 정의영씨 농가는 29일 대학 찰옥수수 수확을 시작했다. [연합뉴스]
[괴산]전국 명성을 얻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괴산대학찰옥수수'가 출하를 시작했다. 29일 첫 출하에 들어간 칠성면 두천리 정의영 농가는 대학찰옥수수를 15년 넘게 재배하면서 다양한 재배기술을 활용, 다른 농가보다 일찍 생산 출하해 대학찰옥수수의 홍보 전령사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오는 7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대학찰옥수수를 출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성수출하를 대비 대도시 자매결연 자치단체 사전 주문과 도·농 직거래 행사를 적극 추진한다.

또 농특산물 온라인 서포터즈를 활용한 블로그 홍보 마케팅, 산지 직거래 판매 및 농협 수매 등 다각도의 판매망 확충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괴산대학찰옥수수는 높은 당도와 담백한 맛이 일품이고 2011년 농림축산식품부 지리적 표시 77호 등록, 4년 연속 농식품 파워브랜드 선정, 한국능률협회 경영인증원으로부터 웰빙 상품으로 선정된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대표 농특산물이며, 냉동포장으로도 가공해 사계절 내내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에 166만포대(30개들이)를 판매해 249억원의 판매 수익을 올렸다. 한편, 올해 판매가격은 1박스(30개)에 1만5000원(택배비 별도)이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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