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한 2016 행복서산 풀뿌랭이 나눔장터에 3000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의류, 도서, 장난감 등 물품의 판매·교환이 이뤄졌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한 2016 행복서산 풀뿌랭이 나눔장터에 3000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의류, 도서, 장난감 등 물품의 판매·교환이 이뤄졌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서산시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5일 시청 앞 솔빛공원에서 개최한 2016 행복서산 풀뿌랭이 나눔장터가 3000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서 상태는 양호하지만 그간 사용하지 않았던 의류, 도서, 장난감 등 물품의 판매·교환이 이뤄졌다.

자전거 수리교실, 장난감 재활용 창작대회, 전기 생산 체험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폐품으로 만든 스피커 전시, 자원순환 홍보관 운영 등의 전시 행사도 함께 마련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올해 첫 개최됐던 장난감 재활용 창작대회는 200여 명의 유치원생, 초등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자원순환 의미에 대한 교육적 효과도 거뒀다.

이와 함께 시는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기부한 1t 가량의 의류, 신발 등 중고물품을 비영리민간단체인 (사)옷캔에 기부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택진 자원순환과장은 "나눔·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된 2016 행복서산 풀뿌랭이 나눔장터에 동참해 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서산시가 자원순환형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각종 시책 마련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