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군에 따르면 순회문고는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에 1회 200권 이내로 도서를 대출해 주는 일종의 이동문고로 지난 2014년 2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27곳에 도서 2600권이 지역곳곳을 찾아갔다.

특히 어르신들을 위한 동화책,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배달하는 자기계발서, 군인들을 위한 자기소양, 직업관련 도서, 환자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도서 등이 대출됐다.

이 책들은 경로당, 보육원, 군부대, 병원 등에 비치됐다. 순회문고를 희망 하는 마을이나 단체는 옥천군민도서관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제출하면 된다.

한편 옥천군민도서관의 장서는 4만7000여권으로 그 중 2300여권이 순회문고로 이용되고 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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