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기업도우미 운영 결산

2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힘내라, 대전기업! 기업도우미 공감 한마당` 행사에서 시와 자치구 소속 공무원 기업도우미들이 권선택 대전시장의 격려사를 듣고 박수를 치고 있다.  빈운용 기자
2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힘내라, 대전기업! 기업도우미 공감 한마당` 행사에서 시와 자치구 소속 공무원 기업도우미들이 권선택 대전시장의 격려사를 듣고 박수를 치고 있다. 빈운용 기자
대전시는 2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시와 자치구 소속 공무원 기업도우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힘내라, 대전기업! 기업도우미 공감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현재 시와 구 소속 470여 명의 공무원으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기업도우미 운영 2년을 결산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BBC 주식회사 강기태 대표의 `기업인이 바라본 기업도우미` 주제 강연, 운송주차과 김윤기 사무관 등 3명의 우수 기업도우미가 그동안의 기업도우미 활동 경험담 및 우수사례를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또 `공무원이 바라 본 기업도우미`란 제목의 분임 토의가 6개 조로 나뉘어 퍼실리레이터의 지도로 진행됐다.

행사에서 우수 사례를 발표한 김윤기 사무관은 담당 기업인 A사가 행복단말기 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시청 주무부서를 연결해 장애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약 10억 원의 회사 손실을 방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김은옥 사무관은 T사를 담당하면서 기업인과 수시로 미팅을 실시해 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회사 숙원사업인 산업용지 해결을 위해 시 관계자와의 미팅을 주선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 왔다.

이와 함께 곽영미 주무관은 D사의 기업도우미로 활동하면서 9월 시판 예정인 흑삼주 제품에 시청 직원 120여 명을 참여시켜 시음 및 평가를 하고, 본 제품이 시청 20층 하늘 마당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성희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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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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