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종목 창단·우수선수 육성"

천안시체육회가 내년 충남도민체육대회 필승을 다짐했다.

천안시는 지난 12일 폐막한 제68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를 하자 취약종목 창단 추진과 우수선수 육성 등 필승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천안시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예산군에서 개최된 제68회 충남도민체육대회에 선수 391명, 임원 173명으로 총 564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구성해 참가했다.

육상, 수영, 축구, 보디빌딩, 게이트볼, 유도, 복싱, 역도, 족구 등 정식 19종목에 출전했으며 2만5150점을 득점해 종합 3위를 했다.

이번 대회 종목별 1위는 육상 학생부, 축구, 배구, 볼링, 탁구, 야구 등 6종목이며 2위는 육상일반부, 테니스, 역도 3종목, 3위는 검도, 보디빌딩, 태권도 3종목으로 정식 19개 종목 중 11개 종목(12종목, 종별)이 상위입상을 했다.

천안시체육회 관계자는 "씨름 복싱 등 개인종목에서 타 시·군에 비해 경쟁력이 낮아 창단과 더불어 충분한 예산지원이 선행돼야 하며 체육인들의 보다 많은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취약종목에 대한 창단을 추진하고 우수선수를 적극 육성하는 등 보다 강도 높은 방법을 강구해 내년 계룡시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에서는 우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은선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은선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