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실내·외 체육시설·쉼터 등 조성

[금산]금산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으로 추진한 '남이 한마음센터'가 28일 준공됐다.

남이면 하금상금권역에서 2012년 4월부터 진행된 이 사업은 총 70억원의 사업비(국비 70%, 지방비 30%)가 투입됐다. 4개 마을에 남이 한마음센터 조성, 마을 공용주차장 및 쉼터정비, 궁동천 및 봉황천변 정비, 중심가로 경관정비, 마을상수도 및 지방상수도 시설정비 등의 사업이 펼쳐졌다.

특히, 남이 한마음센터(498.35㎡)는 면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으로 조성돼 주민들의 체육 및 문화활동, 여가 등 다목적 활용이 가능, 지역주민의 문화·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시설 내부에는 사무실, 샤워실, 화장실, 창고 등의 부대시설을 마련 편리성을 높였으며 외부에는 다목적 운동장, 야외 족구장, 야외 게이트볼장, 야외 주차장, 쉼터 등이 조성돼 있다. 이곳은 남이면 추진위원회에서 이장단 중심의 운영위원회로 전환해 한마음센터를 본격 운영하게 되며, 군에서는 가장 우수한 실내 체육시설 운영사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나서게 된다.

한편, 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지역개발사업 일환으로 면소재지 중심의 사업대상지를 선정 추진하는 상향식 주민주도 사업이다. 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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