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결혼이민 여성 '엄마-딸' 결연행사

공주시 신관동(동장 김영신)과 신관동적십자봉사회(회장 배정순)가 공동으로 결혼이민자 10가정과 친정엄마 결연행사를 가졌다. <사진>

이번 행사는 신관동적십자봉사회가 다문화가정의 자조모임 활성화와 상호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공주시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공모사업에 친정엄마 결연사업을 신청 선정됐으며, 신관동과 공동으로 대상자를 발굴, 진행하게 된다.

친정엄마 결연사업은 적십자봉사회원이 결혼이민자 가정 중 도움이 필요한 세대를 접수 후 선정, 매월 1회 이상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물론 친정엄마와 딸의 음식만들기,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배정순 회장은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친구 같은 친정엄마와 딸로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신 신관동장은 "친정엄마는 마음의 고향이며 휴식 같은 존재로 지내고, 좋은 친정엄마와 딸로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주=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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