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27일 양, 염소고기를 취급하는 도내 식당 등에 대한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벌여 호주산을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청주시 봉명동 A음식점 등 6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농관원 충북지원은 A음식점 대표 B(54)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염소와 오리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옥산면 C음식점은 6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한편 농관원 충북지원은 6월 현재까지 도내 음식점 등 7100곳을 대상으로 농식품 원산지표시 단속을 벌인 결과 거짓 표시한 131곳과 미표시한 53곳을 적발했다.오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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