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동화에 클래식 음악을 접목한 `클래식 뮤지컬 빨간모자` 공연 장면. 사진=공주 박물관 제공
유명 동화에 클래식 음악을 접목한 `클래식 뮤지컬 빨간모자` 공연 장면. 사진=공주 박물관 제공
[공주] 국립공주박물관이 7월 중 매주 토요일 오후 9시까지 연장 개관에 맞춰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립공주박물관은 토요일 오후 9시까지 연장 개관을 지난 4월 시작해 10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연장 개관 시간에 즐겁고 유익한 문화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하고 있다.

7월 중에는 2일(오후 2시) 인기 애니메이션 `도라에몽 스탠바이미`를 시작으로 9일(오후 6시) 유명 동화에 클래식 음악을 접목한 `클래식 뮤지컬 빨간모자`, 16일(오후 2시) 인기 영화 `아바타`, 23일(오후 6시) 백제 금속공예의 정수 `무령왕과 왕비의 부장품`에 대하여 깊이 있는 해설을 준비한 `큐레이터와의 대화`, 30일(오후 3시와 6시, 각 1시간씩) 나무인형 피노키오의 성장과정을 교훈적이고 재미있게 그려낸 어린이 공연인 `피노키오`를 진행한다.

특히, 유명한 동화에 퓨전 클래식을 접목시킨 `클래식 뮤지컬 빨간모자`와 항상 많은 가족의 사랑을 받고 있는 어린이 공연 `피노키오`는 여름이 무르 익어가는 계절의 토요일을 더욱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공주박물관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다양한 문화장르를 체험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예정"이라며 "7월의 토요일은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신나고 유쾌하게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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