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주시가 시민들의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돕고자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사업`을 실시한다.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은 에너지 진단 컨설턴트가 가정이나 상가, 학교 등을 직접 방문 전기, 수도, 가스 등 에너지 사용현황을 분석하고 에너지 절약 방법 등을 제시해 주는 제도이다.

특히, 낭비되고 있는 대기전력 유무, 구성원들의 에너지 사용습관 등을 점검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를 절약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한 다양한 생활 수칙들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은 공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컨설팅 참여 가정에게는 친환경 EM 주방세제와 세탁비누를 증정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컨설팅 사업을 위한 컨설턴트를 7월 1일까지 모집한다. 컨설턴트는 교육과 시험을 통해 자격을 부여받아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진기연 환경자원과장은 "컨설팅 이후에도 배출 증감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에너지 관리를 도울 계획"이라며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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