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민들 내달 7일 산자부 방문 항의

<속보>=석탄화력발전소의 추가 건설을 반대하는 당진시민들이 집회를 열고 정부에 항의하기로 했다.<본보 27일자 2면 보도>

27일 당진시에 따르면 송전선로 범시민대책위원회와 송악읍, 석문면, 신평면, 정미면, 우강면, 송산면 주민 등이 다음달 7일 세종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항의 집회를 열 계획이다.

이날 시민대책위와 주민들은 주형환 산자부 장관과의 면담을 요청하고 당진에코파워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철회와 송전선로 추가건설 전면 백지화를 촉구할 예정이다. 당진에코파워 발전소 1·2호기 실시계획 승인여부는 다음달 중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5년마다 실시되는 공유수면매립지 기본계획 변경 결정 시한이 다음달 27일로 다가온 가운데 당진에코파워 발전소 건설을 위한 공유수면매립지 계획이 포함돼 있어 다음달 27일 이전까지 에코파워 발전소 건설 추진 여부가 결정돼야 하는 것이다. 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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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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