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대 광역자치단체와 9개 주요 기관이 사이버 안전 강화를 위해 손을 잡는다.

대전시는 28일 시 청사 대회의실에서 `충청권 공공기관 정보보호협의회`를 발족한다.

협의회에는 대전·세종시 및 충남·북도 4대 광역자치단체와 각 시·도교육청,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조폐공사, 한국철도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13개 기관의 정보보호부서 책임자가 참여한다.

이번 협의회 발족은 지역 단위의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는데 뜻을 함께해 출범하게 됐다. 중부권에서 처음 구성되는 협의회는 기관별 정보보호정책을 공유하고 사이버 위협에 공동 대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협의회는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며, 지역보안 이슈 발생 때에는 수시회의를 할 계획이다. 성희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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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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