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북부상공회의소 수출입銀·무역보험公 설치 등 지역 3대 경제현안 국회 건의

충남북부상공회의소(회장 한형기·이하 북부상의)는 대전·충남 중소기업청 1급 지청 승격 등 지역경제 현안 건의문을 28일 국회에 제출한다.

북부상의는 장영수 상근부회장이 28일 국회를 직접 방문해 안전행정위 소속 이명수 국회의원(아산갑)을 비롯한 현안 사항 소관 상임위 의원, 지역 국회의원에게 충남지역 경제 현안 해결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건의문을 제출한다고 27일 밝혔다.

건의문에는 행정자치부 소관 대전·충남중소기업청 1급 지청 승격, 기획재정부 소관 한국수출입은행 충남지점 설치, 산업자원부 소관 한국무역보험공사 충남지사 설치 등 3대 현안이 담겼다.

북부상의는 건의문에서 대전, 세종, 충남의 중소기업 지원정책 수요, 행정 협업·조정업무 증가, 타 광역자치권역과 형평성, 주요업무 폭주 등으로 대전·충남 중소기업청 1급 지청 승격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전국 3위의 수출 실적과 천안, 아산을 중심으로 한 수출입 업체 집중, 다양한 금융 및 수출입 지원에 대한 요구로 수출입은행 충남지점과 무역보험공사 충남지사 설치도 요청했다.

장영수 북부상의 상근부회장은 "수출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수출 지원기관 및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신속한 수출 밀착지원체계가 이뤄지도록 정부가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의 충남지사 설치를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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