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군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철물놀이 안전관리요원 53명을 6개면 21개 물놀이관리지역에 배치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물놀이안전관리요원은 각 관리지역에 배치돼 물놀이안전계도활동과 지속적인 순찰을 통해 물놀이안전사고 발생을 사전 방지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27일 옥천다목적회관에서 물놀이안전관리요원을 대상으로 수난구조 법,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을 통한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특히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원면 칠방리, 동이면 올목, 금강유원지, 안남면 지수리 등 4개소에서는 자원봉사자 40명으로 구성된 `119 시민수상구조대`가 운영된다.

구조대는 2인 1조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익수사고방지 안전조치 및 순찰, 수난사고 예방 홍보물 배부, 환자발생시 응급처지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군은 동이, 안남, 청성 등 물놀이장소가 많은 면 지역 안전관리담당자 18명을 대상으로 28일 군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물놀이안전추진사항, 물놀이안전관리요원 운영에 대한 간담회도 갖는다.

또한 물놀이시 구명조끼착용, 음주 후 물놀이금지, 물에 들어갈 때는 심장에서 먼 곳부터, 자신의 수영능력을 과신한 행동금지, 장시간 및 혼자수영금지 등 물놀이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이진희 안전총괄과장은 "안전사고는 예방이 중요하고, 물놀이객들이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스스로 본인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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