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출자한 첫 농업회사법인 단고을㈜이 지난 24일 단양군청에서 발기인 대회를 열었다.

이날 발기인 대회에서는 임재춘 단양군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이 발기인 대표로 선임돼 법인 설립 업무를 총괄하게 됐다.

이번 발기인 회의에서는 △농업회사법인 단고을㈜ 발기인대표 선임(안) △농업회사법인 단고을㈜ 주식발행 건 △농업회사법인 단고을㈜ 투자계약서(안) △농업회사 법인 단고을㈜ 정관 제정안 4건이 상정돼 심의 의결됐다.

단고을은 보통주식 11만 주(발행가 5000원)를 발행해 5억 5000만 원의 투자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단고을은 효율적인 농산물 가공 및 유통 체계 구축을 위한 단양군 민선 6기 핵심 사업으로, 농산물 판매와 영농자재 생산 공급, 농촌 관광휴양 사업도 추진한다.

한편 군이 처음 출자하는 영농회사법인 단고을㈜은 지난 14일 단양군의회 249회 1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단양군 농업회사법인 출자 및 지원 조례안`이 군의회를 통과하면서 발기인 대회까지 출범 준비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선정 업체 검증이 최종 마무리 되면 창립총회를 한 뒤 다음 달까지 법인 등기를 마칠 계획이다. 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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