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보은군은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발생이 빈번해지는 장마철을 앞두고 인명피해가 우려 되는 하천 및 급경사지 정비사업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중점점검사항은 공사장 절개지와 배수로 정비 상태, 공사장 주변 피해방지 실태, 수방장비 확보 및 관리실태, 우기대비 재해위험요인 정비·관리 실태 등이다.

이경태 부군수는 지난 24일 관내에서 진행 중인 항건천 하천환경조성사업과 2016년 급경사지 정비사업 공사장 등 2곳을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이 부군수는 장마철 집중호우 시 안전대책 및 응급복구계획, 사업추진에 따른 애로사항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이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시기임을 강조하며 사전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앞으로 세밀하고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로부터 주민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한편 항건천 하천환경조성사업은 보은읍 시가지 내 하천공사이며, 2016년 급경사지 정비사업장은 주택밀집지역 옹벽축조 공사로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사업장이다.손동균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