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화집순대·대동공작소 등

천안시는 순댓국집 '청화집순대'와 목공용 전통 끌을 만드는 '대동공작소'를 천안 전통업소로, 하종률(55·서북구 백석동), 임건태(61·서북구 직산읍)씨를 천안명인으로 각각 선정했다.

시에 따르면 청화집순대(대표 이경란·61)는 지난 70년간 4대째 병천면에서 순대를 판매해오고 있다. 2000년 12월에는 충남도가 '전통문화 가정 인증서'를 수여하기도 했다.

대동공작소(대표 김원태·61·동남구 구룡동 )는 전통적인 수작업으로 목재 가공용 '끌'을 제작하는 국내에 몇 남지 않은 업소이다. 1대 이종만씨(장인)에 이어 2대 김원태 대표, 3대 김민규씨(장남)가 전통을 고수하고 있다.

서비스분야 명인으로 선정된 하종률(요리)씨는 28년 동안 요리업무에 종사한 조리기능장으로 복어를 이용한 요리 특허가 2건, 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안전관리분야 임건태(소방설비)씨는 38년간 안전관리분야에 종사하면서 총 7건의 국가기술자격증을 갖고 있다. 강은선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은선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