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시비 등 1억원 투입 화장실 개보수·주차장 포장

[서산]서산시가 공영버스터미널 노후시설을 대폭 개선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건축된 지 30여 년이 지난 서산공용버스터미널의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을 위해 단계별로 시설을 개선해 왔다.

2013년에는 택시 승강장 개선, 버스하차장 안전펜스 설치, 대합실 내 천장 공사 및 매표소 개선, 행선지 및 시간안내판 등을 교체했다.

전면 외부를 리모델링해 터미널을 쾌적하고 산뜻하게 조성했다.

지난해에는 외벽도장, 주차장·탑승구 탄성포장을 실시했다.

서산시는 올해도 시비 등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시설 개선에 나선다.

우선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하수구를 연결 개·보수 작업을 하고, 터미널 내 버스 주차장 포장공사를 한다. 버스가 주로 출입하는 입구에는 출차주의 안전경보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노후화된 공용버스터미널 개선사업을 조속히 마무리 해 시민은 물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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