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자유총연맹, 전쟁 첫 승전지 체험 행사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회장 반재형)는 지난 24일 감우재 전승기념관 광장에서 6·25전쟁 최초 승전지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 초등학생들이 6·25 전쟁당시 음식인 밀개떡·쑥개떡·보리주먹밥·찐 감자 등 전쟁음식을 시식하고 있다.  사진=음성군 제공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회장 반재형)는 지난 24일 감우재 전승기념관 광장에서 6·25전쟁 최초 승전지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 초등학생들이 6·25 전쟁당시 음식인 밀개떡·쑥개떡·보리주먹밥·찐 감자 등 전쟁음식을 시식하고 있다.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회장 반재형)는 지난 24일 음성읍 소여리 감우재 전승기념관 광장에서 학생·주민·군인 및 자유총연맹 회원 등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최초 승전지 체험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밀개떡·쑥개떡·보리주먹밥·찐 감자 음식 등을 체험하는 전쟁음식 시식, 전승기념관 견학, 전투장비 관람, 충혼탑 참배, 전승기념비 견학, LED안보영상 상영, 군복 포토존 설치 및 감우재 전승에 관한 설명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쟁을 직접 체험하지 못한 전후 세대들에게 6·25전쟁 당시 고통 받고 암울했던 시절 배고픔에 몸부림치며 생존을 위해 먹어야 했던 음식 시식을 통해 처절했던 생활상을 다시 한번 체험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추진됐다.

또한, 당시 처참했던 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안보의식 고취와 자유수호 의지를 확산시키는 한편, 학생들로 하여금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켜낸 우리 선조들의 희생정신을 일깨우고 통일준비를 위한 바람직한 의식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오인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