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보은군은 백두대간 속리산 말티재 생태축 복원사업 추진에 따라 속리산 말티재 교통을 다음 달부터 통제한다고 26일 밝혔다.

통제 구간은 속리산말티재 자연휴양림 입구에서 솔향공원 입구 말티재 3.3㎞ 구간이다. 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395일간이다. 이번 통제는 백두대간 속리산 말티재 생태축 복원사업 굴착 공사 및 구조물 설치에 따른 것으로 차량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

군은 입간판 및 현수막을 게시 교통통제를 사전에 알리고 국도 37호선 속리터널 우회로 등을 홍보해 교통통제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말티재 교통통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청 산림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은 백두대간 속리산 말티재 생태축 복원사업 추진을 통해 내년 7월까지 국비 등 58억여 원을 들여 장안면 장재·갈목리 말티재의 지형·식생 및 생태축을 복원한다. 손동균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