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치·경제 막대한 영향 줄 듯

영국 국민들은 유럽연합 탈퇴를 선택했다.

43년만에 유럽연합을 탈퇴하는 영국은 글로벌 정치와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영국 화폐 파운드의 가치는 폭락 하는 등 금융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유럽연합은 영국의 탈퇴로 인해 다른 국가의 브렉시트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비상 소집회의를 했다.

23일 오전 7시부터 오후10시까지(현지시각) 영국 전역에서 실시한 찬반투표에서 72%의 국민이 투표를 했다.

잉글랜드와 웨일스가 탈퇴의 표가 우세했으며 스코틀랜드롸 북아일랜드는 잔류가 우세했다.

투표소가 가장 많은 잉글랜드가 탈퇴 결과를 가져왔다.

당초 사전조사에서 잔류 52% 탈퇴 48%로 나타났으나 개표를 하면서 반대로 나왔다.

전문가들은 영국 국민들이 브렉시트를 찬성한 결과는 이민억제와 유럽연합으로부터의 주권회복이라고 점쳤다.

한편 영국이 브렉시트하면서 금융시장은 패닉에 빠졌으며 파운드 가치는 10%하락, 일본 닛케이지수와 한국 코스피 지수는 각각 7, 4%로 하락했다. 대전일보 뉴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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