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민씨가 자살을 시도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충격에 빠졌다.

다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김씨의 아들이 아버지가 어머니를 폭행한다며 24일 오전 1시 15분에 경찰서에 신고했다.

아내 A씨는 출동한 경찰을 사소한 싸움이라고 돌려보낸 뒤 아들과 함께 집 밖으로 나온 뒤 남아있던 경찰관에게 친지 집으로 가겠다는 말을 남겼다.

이후 아내의 요청으로 서초동 자택으로 출동한 경찰은 배우 김성민씨가 욕조에서 목을 매 자살 시도 한 것을 발견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김씨는 의식 불명 상태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빠른 쾌유를 빈다”,“얼른 일어났으면 좋겠다” 등 응원하는가 하면 “여자를 때리고 자살시도라니”,“마약이 무섭긴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배우 김성민씨는 2008년 마약을 국내로 밀반입하다 적발됐다. 또한 필로폰 투약으로 집예유예를 받은 기간에 재투약해 징역 10개월을 받아 올 1월에 출소했다.

1995년에 데뷔한 김 씨는 2002년 ‘인어아가씨’를 통해 신인상을 수상하며 스타덤에 올랐으며, 드라마 ‘왕꽃선녀님’, ‘환상의 커플’ 등과 예능 프로그램인 ‘남자의 자격’에 출연했다. 대전일보 뉴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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