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해충 피해 면적이 확대됨에 따라 꽃매미와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에 대한 공동방제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올해 돌발 해충의 월동난 발생 현황은 갈색날개매미충은 지난해보다 발생 면적은 감소했으나 발생 지역이 확대됐고, 꽃매미는 지난해보다 발생 면적과 지역이 모두 늘었다.

이에 따라 군 농기센터는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해충에 대해 정밀 예찰을 실시하고 발생 전·후에 신속히 공동 방제해 해충 확산을 방지 한다는 계획이다.

군 농기센터는 지난 9일 방제협의회를 개최해 방제 추진요령과 약제를 선정하고 방제비 5500만원을 투입 과수 재배지 100ha, 130호 농가를 대상으로 공동방제를 추진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돌발해충 방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해충 확산을 방지해 농업인들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오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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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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