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나들이

◇금을 차지하려는 엽사 무리와 사냥꾼 - 사냥

"그 날, 그 산에는 아무도 오르지 말았어야 했다."

대규모 탄광 붕괴 사고가 일어난 무진의 외딴 산. 이상한 것이 출몰한다는 소문 때문에 아무도 찾지 않는 그 곳에서 거대한 금맥이 발견된다.

금맥이 발견되었다는 정보를 은밀히 입수한 동근(조진웅)은 수상한 엽사들을 이끌고 산에 오른다. 인생 역전을 맞이한 기쁨도 잠시 땅주인 노파가 그들을 막아서고, 실랑이 끝에 노파가 절벽 아래로 떨어지고 만다.

한편 탄광 붕괴 사고의 유일한 생존자 기성(안성기)은 산사태 때문에 출입이 불가하다던 산에서 수상한 남자들을 발견하고 뒤쫓다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목격하고 만다. 이 때 사고로 잃은 동료의 딸 양순(한예리)마저 우연히 산 속에 들어갔다 함께 쫓기게 된다. 금을 차지하려는 엽사 무리와 소중한 것을 지켜야 하는 사냥꾼, 출구 없는 산 속에서 목숨을 건 16시간의 추격이 시작된다.

제작진은 이들 사이에 숨겨져 있는 진실과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해당 영상을 공개, 사건을 좀 더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연기파 배우 안성기를 비롯해 `아가씨` 이후 연타석 홈런을 예고하고 있는 조진웅, 그리고 영화의 유일한 홍일점인 한예리의 열연이 돋보인다,

◇밀림의 전설, 타잔이 돌아왔다 - 레전드 오브 타잔

밀림의 전설, 타잔이 돌아왔다.

`레전드 오브 타잔`은 돌아온 밀림의 전설, 타잔의 이야기를 그린 밀림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타잔이 제인을 만나게 되면서 밀림을 떠난 지 오랜 시간이 지난 후의 이야기이다. 이제 문명 사회에 완벽하게 적응하며 살던 타잔은 밀림 개발 음모를 꾸미는 일당들에게서 사랑하는 아내 제인과 밀림을 지키기 위해 다시 밀림으로 돌아와 인간과 대결을 펼친다.

주연배우인 알렉산더 스카스가드와 마고 로비 등의 배우들과 데이빗 예이츠 감독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영화에서 보여줄 색다른 스토리와 액션, 로케이션과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해리 포터` 시리즈에 이어 `레전드 오브 타잔`의 연출을 맡은 데이빗 예이츠 감독은 "타잔은 굉장히 거칠게 살았고, 제인이 어릴 때 밀림에 들어와 만난 미스터리한 타잔을 인간 사회로 데리고 온다"고 말했다. 영화는 2D, 3D, 3D IMAX, 4DX, SUPER 4D, ATMOS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개봉한다.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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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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