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까지 선수 110명 참가 우승자 유성CC 회원대우 특전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5일간 대전 유성컨트리클럽에서 `강민구배 제40회 한국 여자아마추어 골프대회`가 개최된다.

23일 대전시에 따르면 강민구배 제40회 한국 여자아마추어 골프대회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지역 골프 유망주 발굴·육성대회로, 한국을 빛낸 박세리를 비롯해 장정·김미현·김효주 등 걸출한 골프 스타를 배출한 대회이다.

대회는 여중·여고부 선수 110여 명과 임원 등 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결과에 따라 부문별 1위부터 10위까지 성적우수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또 각 부문별 우승자는 1년간 유성CC 회원대우 특전이 주어지며 32강 출전선수까지 매치플레이에 따른 국가대표 포인트가 주어진다.

특히 김효주 선수(2012년 우승자·2015년 LPGA 투어 JTBC 파운더컵 우승)는 2014년부터 우수한 골프 꿈나무들이 발굴되기를 바라면서 유성CC에 1000만 원을 장학금으로 내는 등 협찬해오고 있다.

경기방식은 예선(1·2일차)에서 스토로크플레이(18홀·총 타수가 가장 적은 자)로 32강 출전선수를 선발하고 본선(3-5일차)에서는 매치플레이(1대 1·타수 적은 자)로 치른다.

대회는 3일차에 16강, 4일차에 8강, 4강 출전선수를 선발하고, 3·4위 전은 5일차인 7월 1일 18홀 경기로, 1·2위전은 36홀 경기로 최강자를 선발하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강민구배 한국 여자아마추어 골프대회는 40년 역사를 가진 국내 유일의 여자 아마추어 대회로, 골프 꿈나무 선수 발굴과 대전의 이미지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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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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