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교육부 중점연구소' 세계무술아카데미(원장 남중웅 한국교통대 교수)가 17일 오전 10시 한국교통대 디지털도서관 3층 멀티미디어실에서 문종금(대한삼보연맹 회장), 정경화(택견인간문화재) 등 국내외 학자와 무술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한국교통대와 국기원, 한국태권도학회가 후원한다.

'문화의 다양성과 전통무술'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무술과 각국 전통무예의 경향분석을 통해 학문적 접근 방법을 모색한다. 학술대회 진행 순서는 계명대 송형석 교수의 기조강연에 이어 미국 2명, 중국 1명, 일본 1명 등 4개국 5명의 무술 전문가 발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한국교통대 세계무술아카데미는 2015년도 '교육부 중점연구소지원 사업'에 선정돼 매년 약 2억 원씩 연구비를 지원받고 있다. 특히 세계무술의 체계화·전문화를 통한 연구역량을 강화해 연구 성과와 인력을 활용한 대학의 교육기능 보완 및 심화 등에 이바지 하고 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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