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산림환경연구소 금강자연휴양림 체험

 충남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지난달 31일 공주 지역 사회복지법인 명주원의 지적장애인 등 25명을 금강자연휴양림으로 초청해 황톳길 걷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숲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충남도 산림환경연구소 제공
충남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지난달 31일 공주 지역 사회복지법인 명주원의 지적장애인 등 25명을 금강자연휴양림으로 초청해 황톳길 걷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숲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충남도 산림환경연구소 제공
충남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지난달 31일 공주 지역 사회복지법인 명주원의 지적장애인 등 25명을 금강자연휴양림으로 초청해 숲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신체적 불편함으로 숲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원생들에게 싱그러운 5월의 숲을 마음껏 느끼고, 숲 생태놀이, 황톳길 걷기 등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명주원 원생들은 산림환경연구소 직원들과 함께 금강자연휴양림을 둘러보며 이야기꽃을 피우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산림환경연구소는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에 대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하고, 매주 금요일마다 운영 중인 '숲속행복나눔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원행 소장은 "이번 행사는 도민을 대상으로 한 산림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산림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인 만큼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대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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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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