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천경찰서는 지난 27일 김재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표 및 외국인 자율방범대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자율방범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외국인 자율방범대 발대식은 다문화가족 등 외국인 주민들이 남다른 주인의식 속에 범죄예방활동 참여를 통한 서천군 치안 안전을 위해 마련됐다. 중국, 일본 등 10개국 27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자율방범대원들은 경찰을 도와 범죄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합동순찰, 캠페인 등 범죄예방활동은 물론, 범죄피해를 당한 외국인 지원 등 외국인 보호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초대 방범대장으로 위촉된 리위메이(여·42)씨는 "한국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어려움을 당하는 외국인들을 보호하고, 서천경찰의 범죄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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